토론토 공중보건국(Toronto Public Health, TPH)이 2026년 7월 5일, 여행과 관련된 홍역 확진 사례를 발표했다. 또 한 보건 당국은 지난 6월 말 토론토 스카버러 지역의 일부 의료기관을 찾은 시민들이 홍역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증상 관찰과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노출 가능성이 있는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 6월 28일 일요일: Scarborough Health Network General Hospital 응급실 대기실, 3050 Lawrence Ave. E, Scarborough, ON, 오전 7시~오후 1시 30분
- 6월 29일 월요일: Markington Family Care and Walk-in Clinic, 3227 Eglinton Ave. E, Unit 143~144, Scarborough, ON, 오전 9시~오후 3시
- 6월 30일 화요일: Scarborough Health Network General Hospital 소아 외래 클리닉, 3050 Lawrence Ave. E, Scarborough, ON, 오전 8시~오후 3시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등 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 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공기나 표면에서 최대 2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어, 노출 시 감염 위험이 높다.
보건 당국은 특히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보호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연령대의 아기가 해당 장소와 시간에 있었다면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니 보호자는 즉시 토론토 공중보건국 또는 311에 연락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한 면역글로불린 치료 대상이 될 수 있다.
홍역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기침, 충혈된 눈, 얼굴에서 시작해 몸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 그리고 입안과 목 안쪽에 나타나는 작은 흰색 반점(Koplik spots)등이 있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은 7월 21일까지 위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홍역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MMR 백신은 생후 12개월에 1차 접종하고, 4~6세에 2차 접종한다. 197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홍역을 앓은 적이 없다면, 최적의 예방을 위해 2회 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1세 이상이라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면역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알리고, 잘 맞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학령기 아동은 주치의나 TPH 지역 클리닉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성인도 주치의나 클리닉을 통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족 모두의 홍역 예방접종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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