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과 블로거들이 집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어 쓸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제조법이나 레시피를 알려주는 게시물이 유행하자 널리 퍼지자 캐나다 보건부는 소비자들에게 홈메이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보건부는 “홈메이드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승인된 자외선 차단제, 즉 의약품 식별 번호(DIN) 또는 천연 제품 번호(NPN)가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자외선 차단제가 비타민 D 결핍이나 과도한 화학물질 흡수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며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승인된 자외선 차단제는 지시대로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자외선 차단제 없이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모자와 선글라스을 이용하여 자신을 보호하고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제한하여 화상, 피부암 및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