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드름 화장품에서 암 유발 성분 검출

Written on 03/06/2024
Ellen P


Estee Lauder사의 Clinique, Target사의 Up & Up, Reckitt Benckiser사의 Clearasil등 일부 유명 브랜드의 여드름 치료제에서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벤젠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독립 미국 연구소 Valisure가 밝혔습니다.

수요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본사를 둔 Valisure 연구소는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품 리콜, 조사 및 업계 지침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Valisure는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과산화벤조일 여드름 치료제 모두에서 벤젠이 "용인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벤젠이 검출된 다른 제품으로는 Proactiv, PanOxyl, Walgreen사의 acne soap bar 그리고 Walmart사의 Equate Beauty acne cream 등이 있습니다.

타겟, 에스티로더, 월마트, 레킷은 로이터의 응답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FDA는 아직 Valisure의 청원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발암물질은 이미 자외선 차단제, 손 소독제, 드라이 샴푸 등 여러 소비자 제품에서 발견돼 프록터앤갬블, 존슨앤존슨 등 기업들이 만든 제품에 대한 리콜로 이어졌었습니다.

그러나 Valisure는 여드름 치료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된 것은 다른 사례들과 "실질적으로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와 다른 소비자 제품에서 발견한 벤젠은 오염된 성분에서 나온 불순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과산화벤조일 제품의 벤젠은 과산화벤조일 자체에서 나온 것입니다."라고 Valisure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장인 David Light는 말했습니다.

Valisure의 실험 결과, 일부 제품은 벤젠에 대한 FDA 농도 제한치의 800배 이상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alisure는 여드름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 주변의 공기에서도 높은 수준의 벤젠이 형성돼 발암물질이 일부 패키지 밖으로 누출돼 잠재적인 흡입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