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흡연 인구 크게 감소

Written on 01/16/2024
Ellen P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와 전 세계에서 담배 사용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2022년에 담배를 소비했는데, 이는 2000년의 세 명 중 한 명에서 감소한 것입니다.
 

2000년 캐나다의 흡연인구가 28.3%이었던 것에 비해 2022년에는 흡연 인구가 11.4%인 것으로 밝혀지며 흡연률이 다른 나라들 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WHO의 루디거 크레흐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몇 년간 담배 규제에 좋은 진전이 있었지만, 안주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HO에 따르면, 현재 성인의 담배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동남아시아로 26.5%이며, 유럽이 25.3%로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습니다. 두 비율 모두 감소하고 있지만, WHO는 유럽이 2030년까지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 여성들의 담배 사용률이 세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이고 다른 지역들보다 더 천천히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세계 12억 5천만 명의 흡연자들중 82 퍼센트가 남성입니다.

WHO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는 남성 흡연자 220만 명과 여성 흡연자 150만 명, 총 약 370만 명의 흡연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50개국이 성공적으로 흡연률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단지 56개국만이 2010년에서 2025년 까지 30%의 흡연률 감소라는 자발적인 국제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캐나다가 44.6%의 감소로 그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미국은 15.5%의 감소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추세에는 흡연률 감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카타르를 포함한 적어도 9개의 국가들에서는 흡연률의 큰 변화가없었고 콩고, 이집트, 인도네시아, 요르단, 오만, 몰도바 등 6개 국가들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흡연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에서 흡연률을 더욱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강 경고를 개별 담배에 부착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규칙이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