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대 수명 낮아졌다.

Written on 11/28/2023
Ellen P


월요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기대 수명이 2022년에 3년 연속 감소했으며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의 지난해 사망자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2022년 81.3세로 2019년 82.3세보다 1살이나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사망자가 더 많거나, 젊은 나이에 사망한 사람의 수가 늘어났거나 아니면 두 가지가 모두 합쳐지면 기대 수명이 줄어든다고 이 보고서는 명시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사고와 의도하지 않은 부상을 제치고 지난해 캐나다 국민의 세 번째 사망 원인이 됐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증가는 부분적으로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노출과 점진적인 정상 복귀 때문일 수 있다"며 공중 보건 규제 완화와 마스크 착용 비 의무화를 지적했습니다.

암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2년 전체 사망자의 41.8%를 차지하며 사망률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브런즈윅주의 기대 수명이 2021년 80.9세에서 79.8세로 1살 이상 줄어들며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기대 수명 감소를 보였습니다. 서스캐처원의 기대 수명은 지난 3년을 합치면 가장 많이 하락하여 2019년 80.5세에서 2022년 78.5세로 2년 내내 하락했습니다.


작년에 젊은 층의 사망자가 증가한 것은 일반적으로 자살, 살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해 19,700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0세 이상 노인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78% 급증하며 노인인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2022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의 91.4%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브런즈윅, 뉴펀드랜드등 대서양에 위치한 여러 캐나다 주에서는 지난해 COVID-19 사망자 비율이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