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부엌에서 뚝딱 만든 바디 오일

Written on 09/29/2020
Ellen P


어느덧 뜨겁던 여름은 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왔다. 캐나다의 길고 추운 겨울은 건조해서 피부도 건조 해지고 아이들도 목욕 후 꼭 바디 로션이나 오일은 필수 아이템.  그런데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음도 무겁고 나가서 쇼핑하기 어려운 요즘, 집에 있는 여러 재료로 건강한 바디 오일을 만들어 보자.  

우리가 요리할 때 흔히 쓰는 유기농 식용 오일들과 버진 오일들은 비타민, 여러 영양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보호 막을 형성하고 피부 건조를 예방/치료 하며 피부 노화 또 한 예방 한다. 그리고 남녀 노소 가족 누구나 안심 하고 쓸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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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버진 올리브 오일 2 큰 술
•유기농 해바라기 씨 유 2 큰술
•유기농 아보카노 유 1 큰 술
•유기농 아몬드 기름 1큰술 

위의 재료들을 잘 썩어 샤워 후 물기를 잘 제거 하고 마사지 하듯 발라준다..

만약 위의 재료가 다 없다면 있는 것들로만 만들어도 충분 하다.  혹 다 만들었는데 향이 싫다면 에센셜 오일을 넣어 보자.  그래도 향이 싫거나 몸에 유분이 많아 여드름이 생긴다면 샤워 후 이 오일로 마사지 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 내자.    
 
밀폐용기에 넣어 서늘한 곳에서6개월 정도 보관 가능. 

*혹 너트 알레르기가나 여러 음식물에 민감한 분은 본인 이 먹을 수 있는 오일만 쓰는 게 안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