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을 유지하고 치매와 같은 뇌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 그리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과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 완화가 아주 중요합니다. 숙면으로 인한 충분한 휴식은 기분을 좋게 하고 에너지를 향상시키며 정신도 맑게 합니다. 1월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30대와 40대에 수면 장애가 많은 사람은 10년 후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매일 밤 수면의 4단계를 연속으로 거쳐야 합니다. 수면의 각 단계는 대략 90분 정도이므로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숙면을 하려면 7~8시간을 거의 깨지 않고 잠을 자야 합니다.
그리고 뇌 건강을 위해서는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건강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세요..
지난 8월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유발하는 붉은 육류와 가공육, 단 시리얼, 탄산음료, 감자튀김, 아이스크림과 같은 초가공식품 식단 대신 통곡물, 과일, 채소로 구성된 항염증성 식단을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31%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치매 예방 효과는 제2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기저 질환을 이미 진단받은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또 한 2018년 10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정보를 이동하고 관리하는 뇌 부위의 손상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2023년 3월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사람은 인지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명상이나 심호흡과 같은 차분한 방법을 사용하거나 산책과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성인은 근력 운동과 함께 매주 150분의 중간 강도 활동 또는 75분의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숨이 가쁘고 노래를 부를 수는 없지만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2022년 9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0분 동안 분당 112보의 매우 빠른 속도로 걸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6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