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가지 위험 요소만 잘 관리해도 치매 위험 50% 감소

Written on 08/01/2024
Ellen P


치매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5,500만 명 이상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이 수치는 2050년까지 거의 세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27명의 치매 전문가가 작성한 대규모 보고서 따르면 어린 나이부터 14가지 치매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면 거의 절반의 사람들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학 학술지 란셋 위원회는 치매 예방, 관리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증거를 검토하여 이전에 확인된 12가지 치매 위험 요인에 고지혈증과 시력 상실이라는 두 가지 위험 요인을 추가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치매 위험 요인으로는 저학력, 두부 손상, 신체 활동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고혈압, 비만, 당뇨병, 청력 손실, 우울증, 대기 오염, 사회적 고립등이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리빙스턴 박사는 이미 알려진 12가지 치매 위험 요인은 사례의 40%와 관련이 있었지만, 새롭게 알려진 위험 요소 2가지를 포함한 14가지 위험 요인을 관리하며 치매 사례의 45%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40세 전후의 중년기의 고지혈증은 치매 사례의 7%와 관련이 있으며, 치료되지 않은 안과 질환으로 인한 시력 상실은 치매 사례의 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가 이러한 위험 요인이 치매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것을 확실히 입증하지는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 위험 요인은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이는 이러한 요인을 제거한다고 해서 항상 치매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옥스퍼드 대학의 노년 정신과 재단 의장인 클라우스 에브마이어 박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습니다. (에브마이어 박사는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신경학회의 글렌 R. 피니 박사 또 한 이러한 위험 요인의 전체 메커니즘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치매 예방과 치료의 진전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증거들은 개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위험 요인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치매의 예방과 지연을 위해 개인들과 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