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우리 호흡기에 축적 된다

Written on 06/20/2023
Ellen P


(CTVNews) 한 국제적인 연구팀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의 잠재적 위험을 알렸다.  이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호흡기에 달라붙을 수 있다고 한다.

산업 폐기물인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미세 플라스틱에는 해로운 오염 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시간당 약 16.2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들이마실 수 있다고 한다. 이 양을 일주일 동안 모으면 신용카드의 크기가 된다.
 

화요일, Journal Physics of Fluids 학술지에 발표된 이 연구는 기도 내의 미세 플라스틱을 분석하는 첫 번째 연구라고 말했다.

시드니 공과대학, 웨스턴 시드니 대학, 우르미아 대학, 이슬람 아자드 대학, 코밀라 대학, 퀸즐랜드 공과대학의 연구원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어떻게 기도에서 움직이고 축적되는지 분석하기 위해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모델을 사용했다.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에스 이슬람씨는 "수백만 톤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들이 물, 공기, 그리고 토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급증하고 있으며 공기 중 미세 플라스틱 밀도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2022년에 처음, 인간의 기도 깊숙한 곳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어 심각한 호흡기 건강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느린 호흡과 빠른 호흡을 하는 동안 다른 모양과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의 움직임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이 코와 목뒤의 특정 부위에 모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슬람씨는 복잡하고 비대칭적인 기도의 해부학적 형태와 비강과 인두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이 특정 부위에 모이게 된다고 말했다. "유속, 입자 관성, 비대칭 해부학적 구조 등이 전체적인 퇴적에 영향을 미치고 비강과 인두 부위의 퇴적 농도를 증가시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미세 플라스틱의 크기와 호흡하는 방식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이 얼마나 많이 기도에 달라붙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더 빨리 숨을 쉴 때, 더 적은 수의 미세 플라스틱이 축적되고, 크기가 큰 미세 플라스틱(5.56 미크론)이 작은 미세 플라스틱에 비해 기도에 축적될 가망성이 더 높다.


연구원들은 미세 플라스틱의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습도와 온도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미래에 미세 플라스틱이 폐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