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News) 수영시즌인 여름을 앞두고 세 명의 아이들이 익사한 후, 캐나다 안전 위원회는 아이들의 익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에이젝스에서 세 살 소녀와 오크빌에서 세 살 소년이 집 수영장에서 익사했다. 그리고 위니페그에 위치한 Whiteshell Provincial Park 공원의 스터전 폭포에서 물에 빠진 12세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어 수습되었다고 발표했다.
인명 구조 협회의 2020 익사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익사 사고 전체의 약 9%가 집 뒤뜰 수영장에서 발생했고 약 3분의 1이 호수나 연못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익사는 5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캐나다 안전 위원회의 국가 프로젝트 관리자인 루이스 스미스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녀들을 적극적으로 감독해야 한다고 말하며, 최소한 5세 미만의 어린이는 "강력하고 적극적인" 부모의 감독 없이는 물 속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한 어린이들이 물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스미스는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혼자 몰래 수영장에 들어 가거나 미끄러져 물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뒤뜰 수영장 주위에 울타리를 치는 것을 권장했다.
그 외 호수, 강, 급류와 같은 흐르는 물 주위를 이동할 때는 물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물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변 환경을 의식하고 물 속에 있을 의도가 아니라면 어떤 물이라도 건강한 거리를 두는 것이 항상 좋은 생각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
그리고 노 젓는 법만 배울 것이 아니라 수영을 제대로 배우는 것도 익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미스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피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누군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면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사람이 혼자 수영을 할 때 의도하지 않은 사고와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언급하며 수영을 할 때 누군가가 함께 하는 것도 다른 예방 조치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또한 보트를 탈 때 구명조끼도 잊지 말고 꼭 입는 것을 강조하며 "물에 들어갈 의도가 아니더라도 구명조끼는 꼭 착용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물에 빠진다면, 그 시점에서 구명조끼를 찾기에는 너무 늦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