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많은 사람들이 편두통으로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 하거나 처방전 약을 복용 하고 있다. 편두통은 약 열 명 중 한 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고 한다. 하지만 편두통은 불규칙하게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머리 한쪽이 쑤시듯이 아프고 통증이 심하며 구토와 메스꺼움 등을 동반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확하게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치료 또 한 쉽지 않다. 미국 ‘에브리데이헬스닷컴’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편두통을 최대한 빨리 가라 앉힐 수 있다고 한다.
- 강한 빛과 소리를 차단하기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대개 빛과 소리에 민감하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강한 빛은 감광성 망막 신경절 세포와 통증 전달 세포를 활성화해서 머리 통증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편두통 조짐이 보이면 최대한 빛을 멀리하고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20~30분 정도 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한 메릴랜드대 메디컬 센터의 재닌 굳 교수에 의하면 수면 중에 나오는 화학 물질이 통증을 덜어주기 때문에 어두운 방에서 잠을 자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찜질이나 샤워를 하기
뉴욕대 메디컬 센터의 로렌스 뉴만 박사에 따르면, 냉 찜질에는 마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반면 온찜질에는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편두통이 시작되면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이마나 뒷목에 냉 찜질이나 온 찜질을 해보자. 단 얼음 팩은 피부에 바로 대지 말고 수건 등으로 팩을 싸서 찜질을 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흘러나온 찜질 팩 내용물이 혹시라도 눈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팩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핀 후 이마에 대는 게 좋다. 아니면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해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 보는 것도 방법 일 수 있다. .
- 충분한 물 마시기
수분 부족으로도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편두통 발생의 1/3 가량은 탈수가 원인이라고 하니 물을 충분히 마시면 편두통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 이다. 물은 편두통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펜실베이니아대 메디컬 센터의 로드릭 스피어스 박사는 “공격적으로 물을 마시면 증상이 빨리 가라앉는다.”고 조언한다. 맹물을 마시기 힘들 경우, 레몬이나 라임 조각을 넣어 마셔도 되고 과일 주스를 약간 섞어 마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라벤더 향 맡기
라벤더 향은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편두통 환자 10명 중 8명은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이란의 이스파한대 의대 연구진은 분만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우울과 불안,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란의 마슈파드대 의대 연구진은 편두통 환자들이 15분 간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흡입할 경우, 두통의 정도가 확연히 감소한 것을 확인 했다고한다.
- 규칙적인 운동하기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편두통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미국 브라운대 의대의 데일 본드 교수는 말한다. 편두통이 찾아온 상황에서 운동을 할 수는 없다. 한다고 해도 통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데일 본드 교수는 평소에 운동을 하면 편두통이 찾아오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환자들에게 보통 걷기부터 시작하라 권한다”며 “걷기는 쉽고, 안전하고, 비용이라고는 들지 않는 편두통 예방약”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