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과 정신분열증과 같은 신경 발달 장애는 평균적으로 남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임신 초기 엄마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다른 요인들은 물론 영양 섭취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왜 유독 남성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잘 이해되지 않고 있었다. 미주리 의과대학과 MU 톰슨 자폐 및 신경 발달 장애 센터의 연구원들은 이러한 자궁에서 남성 취약성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했고 얼마 전 필수 지방산의 일종인 DHA의 섭취가 산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남아 태아에 미치는 것을 완화 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 했다고 한다.
이 연구의 선임저자이며 방사선학, 신경학, 심리학 교수인 David Beversdorf 박사는 "우리는 이르면 임신 초기부터 남성과 여성 배아의 대사 요구조건의 차이와 환경 요인에 대한 남성과 여성 태반의 반응 방식의 역동적인 차이가 결합해 후기에 남성 신경발달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avid Beversdorf 박사와 메릴랜드 의과대학의 약학 조교수인 Eldin Jašarevic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산모들을 식단과 스트레스 레벨을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룹 1의 산모들은 표준 식단을 받았고 임신 초기 어떤 스트레스에도 노출되지 않았다. 그룹 2는 구속, 빛, 소음, 위협과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었고 표준 식단의 식사를 했다. 그룹 3은 DHA가 보충된 식단을 받았지만 위에 나열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는 않았다. 그룹 4는 DHA가 보충된 식당과 위에 나열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구팀은 임신한지 평균 12.5일째 태아와 태반을 분석한 결과 구속, 빛, 소음, 위협과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산모의 태반과 태아의 무게가 평균적으로 감소하지만 여성 태아의 경우는 태반과 태아의 무게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산모들 중 DHA가 보충된 식단을 제공받은 그룹의 남아 태아들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받은 악영향들이 없어졌다는 것을 발견 했다고 한다.
"이 연구는 초기 배아에 미치는 모성 스트레스와 식이성 DHA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두 가지 결과를 산출했습니다,"라고 Beversdorf 박사는 말했다. 먼저 임신 첫 주 동안 산모가 받는 스트레스는 태반 내 유전자 발현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아의 성별이 장애의 크기를 측정했다. 둘째로, 높은 스트레스 기간 동안 DHA가 풍성하게 함유된 식사를 한 엄마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유전자 발현의 장애를 부분적으로 완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Beversdorf 박사는 임산부의 식사, 임신 중 만성 스트레스, 태반 유전자 발현, 그리고 자손의 지속적인 건강 결과를 연결하는 복잡한 세포 및 분자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DHA supplement may offset impact of maternal stress on unborn males: Researchers also discovered one reason why maternal stress affects unborn males more than females." ScienceDaily. ScienceDaily, 24 March 2021. <www.sciencedaily.com/releases/2021/03/21032411340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