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골 가을 풍경을 그리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노랗게 익은 감과 홍시. 가을의 색깔을 담고 있는 감은 맛만 좋을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합니다. 단감을 기준으로 감은 섬유질이 많고 칼륨(Potassium),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 C. B 와 비타민 A 그리고 여러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이 풍부 한 과일 입니다. 다만 사과 같은 경우 100g 당 칼로리가 52kCal인 것에 비해 단 감의 경우 1개당 (168g 기준) 열량이 거의 120kCal 이고 과당 또한 21g을 함유 하고 있어 저탄고지 나 저칼로리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아 보이네요. 하지만 이스라엘의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하루 사과 1개씩 먹는 것 보다 매일 감 1개씩 섭취 하는 것이 동맥 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더욱 효과 적이라고 합니다. 감이 사과 보다 마그네슘, 페놀릭과 같은 항산화제, 섬유질 그리고 여러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가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감의 타닌 성분을 조심 해야 하는 데 먼저 타닌이 수렴 작용을 해서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 생기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그리고 타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 하기때문에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있는 분들도 주의 하세요.